미역취 울릉미역취 효능 효과 먹는 법

미역취, 울릉 미역취는 봄을 맞이하는 늦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산나물로, 연두빛에서 초록색으로 변하는 불그스름한 새싹을 가집니다. 한방에서는 미역취의 전초를 약재로 활용하며, 최근 연구를 통해 항암 치료 효과까지 밝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역취에 대해 알아볼게요.

 

미역취

 

미역취는 크게 3종으로 나뉩니다. 미역취, 울릉미역취, 미국 미역취 등이 있습니다.

 

미역취의 종류

 

• 미역취: 강원도 지역에서는 "돼지나물"로 불리며, 그 연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 울릉미역취: 울릉도에서 자라는 미역취 변이종으로, 잎이 크고 부드러워 산나물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잎의 크기는 길이 4~10cm, 너비 1.54cm에 달합니다.
  울릉미역취 씨앗이 육지로 반출돼 요즘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지는 울릉도와 환경이 달라 고유 특성이 잘 발현되지 않습니다. 
  
  울릉도는 맑은 날이 1년에 1/3에 불과할 정도로 육지와 환경이 다릅니다. 
  일조 시간이 짧고 공중 습도가 높아  짥은 일조 시간에 점도 많은 광합성을 하기 위해 잎이 넓고 엽록소를 많이 지니고 있어 잎이 진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 미국미역취: 외래 식물로, 수입 곡물을 통해 들어와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잎은 미역취난 울릉미역취보다 좁은 버드나무 잎과 유사합니다.
  높이 1m까지 자라며,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군집성이 강해 다른 풀과의 경쟁에서 유리합니다.
  서양 민들레가 토종 민들레의 자리를 빼앗듯 우리 미역취의 자리도 뺏을 염려가 됩니다. 

미역취 효능 효과

 

 

한방에서 전초(뿌리부터 입까지 전체)를 약재로 이용하는데 감기, 두통, 진토,폐렴, 황달 치료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결과 항암 치료 효과가 밝혀졌습니다.

 

성분 및 채취 시기

• 채취 시기: 여름과 가을 개화 시에 채취합니다. 
• 주요 성분: 전초는 phenol 성분, tannin, 정유(精油), saponin, flavonoid를 함유하며, rutin은 0.09-0.21% 함유됩니다. 꽃에는 Tannin이 16%, 잎에는 10.3-15.3%, 줄기에는 3.6-9.6%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약효 및 용법

• 항암 효과: 최근 연구 결과, 미역취는 항암 치료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갈조류에 함유된 후코이단이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나타내며, 국제 학술지에 1,400편 이상의 논문이 등재되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
  
• 기타 효능: 미역취는 감기, 두통, 진토, 폐렴, 황달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 해독, 항염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고사리와 양미역취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체 감염을 억제하는 성분이 확인되었습니다.

 

• 약효: 미역취는 소풍(疏風), 청열(淸熱), 소종(消腫), 해독의 효능이 있으며, 감기두통, 인후종통, 황달, 백일해, 소아의 경련, 타박상, 옹종발배(등에 생기는 종기), 아장풍(손바닥의 진균증)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 용법/용량: 10-15g(신선한 것이면 20-30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외용 시에는 짓찧어서 바르거나 달인 액으로 씻습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미역취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미역취 요리법

 

미역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해서 미역취라고 붙여졌습니다.
잎은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맛있어요. 데치고 말려뒀다가 묵나물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미역취를 활용한 요리는 그 특유의 향과 영양소로 인해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자세한 미역취 요리법을 소개할게요.
미역취 볶음, 미역취국, 미역취 샐러드